[종로5가: 우가육회]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 어르신들도 많았던 곳 /한우 육회 비빔밥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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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 시간_ 월-토 10:00~22:00 / 일 10:00~21:00
• 종로5가역 8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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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5가를 갈 일이 있어 다녀오게 된 우가 육회 불고기입니다. 종로5가역 바로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쉬울 거예요! 종로5가역에서 들어가는 입구도 있고, 광장 시장 안에서 들어가는 입구도 있어서 시장에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1. 메뉴

 저는 그래도 한우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어 한우 육회 비빔밥(14,000원)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주변에 앉으시는 어르신들은 다들 우가육회 비빔밥을 주문하셨습니다. 우가육회를 먹어도 충분히 육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듯합니다. 

2. 반찬

 주문을 하면 먼저 밑반찬과 국을 가져다 주십니다. 소고기 뭇국을 가져다주시는데 뭇국도 감칠맛나니 맛이 좋더라고요. 잘게 썬 무가 아니라 무 조각이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반찬으로 콩나물과 열무김치를 주십니다. 저는 안 익은 김치를 안 좋아하기 때문에 안 먹었는데 같이 가신 분은 열무김치, 콩나물을 모두 비빔밥에 넣어서 같이 비벼 드시더라고요. 그래야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더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3. 한우 육회 비빔밥: 14,000원

 꽤 큰 비빔그릇에 채소와 육회가 담겨 나옵니다. 

 상추, 무순, 배 정도 들어 가 있어요. 

 함께 나온 공깃밥을 넣고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는 고추장을 취향에 맞게 넣어 비벼주면 됩니다. 고추장 맛은 짭조름한 맛이 강한 고추장이었어요. 입맛마다 달달한 고추장을 좋아하는 취향, 짠 고추장 취향, 초장 취향이 있는데 우가 육회 불고기집은 짠맛이 강한 고추장이었습니다. 

4. 정리

  사실 한우라고 하지만 크게 특별한 건 직접적으로 느끼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 주변 어르신들도 우가 육회 비빔밥을 주문하셨기 때문에 우가 육회 비빔밥으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단체로 여러 팀이 와서 먹고 있더라고요. 외국인들도 육회를 맛 보며 좋아하는 거 보니 외국인 입맛에도 저격했던 것 같습니다. 

 종로5가역에서 가까우니 이동 중에 한번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