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맷돌우리콩감자탕] 맛있는 녀석들이 다녀갔던 단백질 보충에 탁월한 콩비지 우거지 감자탕 / 콩비지 감자탕(소), 볶음밥 후기

• 콩비지 찌개와 감자탕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맷돌 우리콩 감자탕>
• 영업 시간_ 10:00 ~ 22:00 / 휴게 시간_ 14:30 ~ 16:00
• 주차장 有
• 배달, 포장 가능, 예약 가능
• 어린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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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절친과 저는 파주를 거의 내 집 다니듯 다닙니다. ㅎㅎ 그래서 파주에 관한 포스팅을 자주 했던 것 같아요.ㅎㅎ 오늘도 파주에 갔다가 맛있는 감자탕을 먹고 와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ㅎ <맷돌 우리콩 감자탕>입니다. 

 

 파주는 차 없이 가기 힘든 곳이기 때문에 늘 주차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가야 했는데,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문제 되진 않았어요.ㅎㅎ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매주 목요일마다 감자탕을 500원에 판매하는 '마중물' day를 한다고 합니다! 500원이라니!! 아동 급식 카드 소지한 아이들이나 7~80세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착한 식당이니 돈쭐을 내야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또 재미있던 것이 입구 바로 옆에 펌프가 있어요.ㅎㅎ 아주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데 식수로는 불가합니다. ㅎㅎ

사진을 못 찍었지만 입구에 막걸리가 있는데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한창 바쁠 피크타임에는 오전 11:00~13:00 / 오후 18:00 ~ 20:00까지 최대 30분 그 외 시간은 남기지 않을 경우엔 무한으로 마실 수 있답니다. ㅎㅎ

 티비에도 소개되었던 가게라 그런지 유명인들의 사인도 붙어 있었어요.ㅎㅎ 맛있는 녀석들 1기가 다녀왔었으니 맛은 보장하겠죠?ㅎㅎ 기둥 앞에 맷돌이 있는데 직접 갈아 요리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감자탕(소)을 주문했습니다. ㅎㅎ 혼자 오신 분들은 뼈해장국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주변을 보니 포스터들이 많이 붙어 있었는데, 무엇보다 유기농으로 직접 기르신 재료들로 요리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ㅎㅎ 

 기본 반찬으로 양파 장아찌, 깍두기, 배추김치, 고추가 나와요. ㅎㅎ 개인적으로 안 익은 김치는 제 취향이 아니라 양파를 많이 먹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콩비지가 없는 감자탕이 그대로 나옵니다. ㅎㅎ 깻잎이 어마무시하게 크죠.ㅎㅎ

 그러고 나서 직원 분께서 바로 비지를 부어주십니다. ㅎㅎ 걸쭉하니 먹음직스럽죠.ㅎㅎ

 높이도 꽤나 높게 쌓여있어요.ㅎㅎ 얼른 한소끔 끓여서 안에 있는 채소들이 한숨 죽길 기다렸습니다. ㅎㅎ

 양도 많을뿐더러 뼈에 붙은 고기도 많았습니다.ㅎㅎ 우거지도 먹을 만큼 먹었다고 생각했는데도 계속 나왔습니다. ㅎㅎ 국물이 졸아서 너무 짜면 육수 추가도 되니까 참고하세요~:-)

 K디저트죠?! 볶음밥을 빼먹을 수 없습니다. ㅎㅎ 볶음밥은 도대체 누가 만들어 낸 건지 노벨상을 줘야 하는 것 아닌 가 싶어요.ㅎㅎㅎ 감자탕 양이 얼마나 많은지 볶음밥도 하나 볶았는데도 배가 정말 많이 불렀어요.ㅎㅎㅎ

 비지찌개는 주로 김치와 끓여 먹었기 때문에 사실 김치만큼의 개운한 맛이 없을 것 같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콩비지 감자탕은 김치와는 다르게 더 고소하고 감칠맛이 좋았어요.ㅎㅎ 느끼할 것 같았는데 느끼함이 심하지 않았고, 제공되는 양파 장아찌와 잘 어울려 개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늘 친구와 고급 레스토랑 가는 것보다 감자탕, 해장국 같이 한국적이고 친근한 메뉴를 선호하는데 이번에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ㅎㅎㅎ 저는 문발동에 있는 본점을 방문했는데 와동동에 2호점도 있습니다.ㅎㅎ 참고하세요!

 

 특별한 감자탕 드시고 싶은 분들, 고소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배부르게 식사하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