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인천] 2025 미스터트롯3 인천 첫날 후기, 송도 컨벤시아 주차 꿀팁

[미스터트롯3] 2025 미스터트롯3 인천 콘서트 일정·예매·출연진 정보 총정리(+송도컨벤시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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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31일 인천 컨벤시아에서 열린 미스터트롯3에 다녀와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어머니가 정말 기대하고 기다리셨는데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어요.

1. 주차

 먼저 송도 컨벤시아는 지상 주차장 355대, 지하 주차장 802대를 댈 수 있다고 합니다. 총 1157대만 수용이 가능한데 특히 행사가 많은 곳이기에 주차가 어려운 상황이 왕왕 있습니다. 방문한 날에도 여러 행사가 있어서 사람이 꽤 붐볐어요.

 그래서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가는 길에 보니 컨벤시아 홀 앞에 있는 해돋이 공원 갓길에 주정차가 가능하더라고요. 1시 공연이라 11시 반 쯤 도착했는데 공원을 이용하는 분들이 이미 입구부터 주차를 해 놓았고, 콘서트 복장으로 오신 분들도 많이 내리셨습니다. 컨벤시아 홀 근처 길까지 11시 30분 에는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요일: 토요일, 일요일(공휴일)
시간: 9:00-20:00
장소: 해돋이 공원 남측도로 밑면
* 횡단보도 및 교차로 가장자리, 버스정류장, 차량출입구 구간 제외

 공원 표지판에는 주정차 허용 시간이 20시까지로 안내되어 있는데 전일 허용이라고 하니 주말 6시 공연이신 분들도 이용하기 좋으실 것 같습니다.  

2. 현장 분위기

 컨벤시아 입구에 가게 된다면 입구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수들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 부스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 비공식 응원도구들도 판매하는 상인들도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부스들이 모여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특별 출연하는 가수들의 부스도 있어서 가수 홍보와 카페 가입도 권유도 하고 굿즈들도 살 수 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가수는 김용빈 님이라 사랑빈 부스를 찾아가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습니다. ㅎㅎ 옷을 사고 싶으셨는데 품절이라 하늘색으로 된 다른 옷 입고 가셨다가 기분 좋게 구매하셨습니다. ㅎㅎ 

 그리고 컨벤시아홀 바로 앞에는 공식 굿즈 부스와 매표소가 있습니다. 너무 북적거려서 안 가게 되더라고요.ㅠㅎㅎ

 미스터트롯3는 4홀에서 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공연과 마찬가지로 같은 홀에서 진행되었어요. 1시 공연이기 때문에 미리 들어가 앉아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자리 찾는 걸 어려워하는 분들이 꽤 많으셨어요. 다른 좌석에 앉으셔서 공연 중에 자리를 옮기는 분들도 많으셨고요. 그리고 홀내에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밖에서 긴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어머니들을 위한 공연을 하기엔 딱 좋은 구조인 것 같습니다. ㅎ

 들어가면 구역이 나뉘어 있는데 1, 2, 4, 5, 7, 8 구역은 왼쪽, 2, 3, 5, 6, 8, 9 구역은 오른쪽으로 입장해야 편합니다. 

그리고 공연 시작 전까지 지켜야 할 매너를 계속 안내하셨어요. 

공연 매너 안내
1. 음식물 반입 금지
2. 촬영, 녹취 금지
3. 자리 이동 금지

3. 아쉬운 점

 먼저 단차가 없는 공연장이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다소 불편합니다. 그래서 불타는 트롯맨 때는 슬로건을 들거나 머리띠 착용도 못하게 해서 시야 확보를 도와주셨는데 이번에는 머리띠 착용도 많았고, 뒷자리를 배려하지 않은 응원 도구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도 머리띠 한 분이 앞에 계셔서 시야가 꽤나 많이 가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연장 앞에서 판매하는 별, 하트 모양 비공식 응원봉은 별과 하트가 생각보다 면적이 넓어 시야를 많이 가립니다. 물론 흔들면서 즐거울 수 있으나 앞에 계시던 분이 사방팔방으로 마구 흔드셔서 부딪히기도 하고 시야를 계속 가리셔서 저희 일행분들 모두 불편함을 느끼셨어요. 

 간혹 일어나서 공연을 보고 계시는 분도 계셨고, 제 옆에 계시던 분은 키도 작지 않으신데 방석을 접어서 앉으셨더라고요. 배려를 조금 더 해 주시면 서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4. 후기

 군복무 중인 남승민 님을 제외한 TOP6가 오른 무대를 시작으로 순위대로 무대를 했습니다. 6인이 함께하는 공연, 어벤저스 팀이 함께하는 공연도 하며 재미있게 볼 거리들을 준비하셨더라고요. 천록담 님이 리더처럼 통솔하며 인천에서의 첫 공연하는 멤버들을 이끄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

 그동안 김용빈 님의 고모에 대한 이야기만 듣고 고모부에 대한 이야기는 못 들어 궁금했는데 콘서트를 보러 와 주셔서 눈물을 흘리던 용빈 님의 모습도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몇 번 실물을 봤는데 볼 때마다 정말 마르시고 목소리도 정말 감미로우시더라고요.

 잘 몰랐던 멤버들의 각기 다른 특색과 실력을 현장에서 들으니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애장품 추첨도 하면서 3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던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가수들이 객석에 내려와 인사하는데 가수들과 악수를 하고 싶으시다면 가장자리를 도니 가장자리로 예매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