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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기록10

[군산: 말랭이 마을] 아담하고 따뜻했던 말랭이 마을 / 김수미 길, 벽화 마을, 추억 전시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신흥동 34-5번지 일원시간이 멈춘 듯한 동화 같은 말랭이 마을, 김수미 길가볍게 볼 수 있는 추억 전시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가기 전에 명신 슈퍼 골목으로 가면 말랭이 마을이 나옵니다. 말랭이 마을은 신흥동 일대에 있는 마을로 1930~1940 년대 일본인들이 집을 짓고 살면서 주거지가 형성된 마을입니다. 전라도 방언으로 산비탈을 의미하는 '말랭이'에서 이름이 붙은 말랭이 마을이에요. 여러 세대에 걸쳐 군산 주민들의 삶과 역사가 남아 있는 동네입니다. 명신 슈퍼에서 쭉 가다가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장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길이 나옵니다. 바로 보이는 것이 말랭이마을 양조장이에요. 말랭이 마을의 시작점이라 볼 수 있어요.ㅎㅎ 많은 분들이 양조장에서 먹걸리 한 병 씩 들고 나오시더.. 2025. 3. 10.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군산 당일치기 추천 장소 운영 시간_ 10:00~17:00정기 휴무_ 매주 월요일국가등록 문화유산가옥 내부 입장 불가 일제강점기 시절 많은 아픔이 녹아 있는 군산은 일본의 식민의 흔적을 지우는 대신 남겨두고 잊지 않고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 역시 일본인 지주의 생활 모습과 수탈의 역사를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AR 설명도 볼 수 있고, 스탬프도 준비되어 있어요. 군산역에서 나가기 전 안내소 옆에 지도와 팸플릿들이 있는데 신흥동 일본식 가옥도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팸플릿에 나와 있는 곳입니다. 1930년 대 과거를 볼 수 있는 지역을 안내한 것이니 참고하셔서 다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일본식 가옥은 1920년대 후반에서 193.. 2025. 3. 9.
[군산 놀거리] 군산 당일치기 추억 창고 손때, 초원사진관 프레임으로 찍을 수 있는 네컷 사진 1. 추억 창고 손때초원사진관에서 신흥동 일본 가옥 가는 길영업 시간_ 09:00~18:00 군산에는 편집샵이나 옛날 복고풍 물건이나 불량식품을 볼 수 있는 가게들이 정말 많습니다. 신흥동 가옥 가는 길에 발견한 추억창고 손때에서 잠시 구경하고 나왔어요.ㅎㅎ 어릴 때 가지고 놀던 팽이, 장난감들이도 많고 특히 불량식품들도 정말 많았고, 요즘 보기 힘든 물건들도 많아 신기했어요. 달고나도 만들 수 있는데 특히 여기 의자는 제가 초등학교 때 사용하던 의자랑 같아서 재미있더라고요.ㅎㅎ 사장님은 약간 츤데레 스타일이셔서 귀찮아하시는 듯 보이나 알려 주시고 재미있는 스타일로 응대하셨어요.ㅎㅎ 그 와중에 꽝이 없다는 뽑기가 있어 하나 뽑아 봤습니다.ㅎㅎㅎ 어릴 땐 1-200원에 뽑았던 기억인데 와 1,000원이라니.. 2025. 3. 8.
[군산: 초원사진관] 군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영화 촬영지운영 시간_ 화-일 09:00~21:30 / 월 09:00~18:00 한일옥 바로 앞 위치군산역에서 택시로 약 8천 원 90년대 후반 명작 영화인 의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에 다녀왔습니다. 이 영화를 정말 좋아했어서 그런지 영화 장면들도 생각나고 너무 행복했습니다.ㅎㅎ 사진관 밖에서도 영화 속에서 본 장면들을 볼 수 있었어요.ㅎㅎㅎ 역시 심은하 씨 사진도 붙어 있습니다.ㅎㅎ 초원사진관은 사진관이 아니라 편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군산 스탬프 투어 팸플릿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실 이 사진관은 실제 영화 세트장이 아니라 철거된 세트장을 다시 복원해 만든 곳이라 해요.ㅎㅎ 하지만 선풍기나 카메라는 사용했던 것들이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 저의 영화 오열 포인트였던 사진들도 걸려 있어요..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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