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한일옥] 뭇국 불호인도 대만족을 외친 한우무우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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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군산: 한일옥] 뭇국 불호인도 대만족을 외친 한우무우국 후기

by 조이사이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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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 시간_ 06:00~21:30
  • 마지막 주문_ 20:40
  • 포장, 배달, 택배 가능
  • 단체 이용 가능
  • 주차 가능(협소)
  • 군산역에서 한일옥까지 택시비: 약 8천 원

 군산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군산 맛집 한일옥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목요일 점심에 다녀왔는데 웨이팅도 없이 바로 식당에 들어갔어요.ㅎㅎ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 사진관 바로 앞에 있습니다.ㅎㅎㅎ 말씀드렸듯 초원 사진관 바로 앞에 있어 사진관과 함께 거쳐 오는 곳이더라고요.ㅎㅎㅎ 

 일본 식민의 아픔이 정말 컸던 지역이라 그런지 곳곳에 우리 대한민국의 민족정신과 역사를 볼 수 있는 흔적들이 정말 많았습니다.ㅎㅎ 한일옥도 입구에 오래되어 보이는 태극기가 붙어 있습니다.ㅎㅎ 1937년에 지어진 일본식 적산가옥을 개조한 건물인데 원래는 병원으로 사용되다가 식당으로 바뀐 곳이라고 합니다.ㅎㅎ 주차는 건물 주변에 5~6대 정도 할 수 있는데 운이 안 좋으면 자리가 나지 않을 것 같으니 확보 후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먹는 것뿐만 아니라 택배까지 가능해요.ㅎㅎ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인이 한가득 붙어 있고, 육회비빔밥이 가능한 시간도 안내되어 있어요. 육회비빔밥은 낮 12시부터 가능하고 공휴일과 주말은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육회 비빔밥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한우무우국을 꼭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가 있어 한무우국을 주문했어요.ㅎ 저는 사실 뭇국을 잘 안 먹기도 하고 밖에서 사 먹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ㅎㅎ 사실 뭇국은 제가 좋아하는 국이 아니라 메뉴 선택에 고민이 있었네요.ㅎㅎㅎ 가격은 11,000원입니다. ㅎㅎ 고기는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 중이었어요.ㅎㅎㅎㅎ

 반찬은 김치, 깍두기, 콩나물, 멸치 볶음, 고추, 된장을 가져다주시고 수저와 함께 김이 준비되어 있어 여분 접시에 덜어 먹으면 됩니다.ㅎㅎ 어떤 분들은 여분 접시를 모르고 김을 그냥 드시더라고요! 김은 따로 덜어서 드셔야 해요.ㅎㅎ 김치는 역시 진한 전라도 김치답게 양념 맛도 풍부하고 감칠맛이 강합니다.ㅎㅎ

기다리고 고대하던 무우국이 나왔습니다.ㅎㅎ 용암 수준으로 부글부글 끓은 상태로 나왔어요.ㅎㅎㅎ 이 상태로 한참을 더 끓었답니다.ㅎㅎㅎ

 사진을 선명하게 찍고 싶었는데 끓고 있는 순간을 찍어서 그런지 선명하게 찍히지 않았네요.ㅠㅠ 파와 함께 소고기, 무가 한가득 들어 있습니다. ㅎㅎㅎㅎ

 한우는 작은 크기로 꽤 많은 양이 들어가 있고 무는 슬라이스가 아니라 깍둑썰기 되어 들어가 있습니다.ㅎㅎ 뭇국의 무가 이렇게 큰 건 처음 봤어요.ㅎㅎㅎ 맑은 국물에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무가 주는 시원함이 깊은 국입니다. ㅎㅎㅎ 정말 깔끔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ㅎㅎ

 앞서 이야기했듯이 저는 뭇국을 즐기지도 않고 집에서도 잘 안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ㅎㅎ 아, 내가 뭇국을 좋아했구나 싶었습니다.ㅎㅎㅎ 먹으면서도 연신 '맛있다'를 외치며 먹었습니다. 

 나올 때 누룽지도 간식으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기다리시는 분들이나 나가시는 분들이 맛있다고 여러 번 가지고 가시더라고요.ㅎㅎ 저는 다음 코스를 위해 배를 아껴 두었습니다.ㅎㅎ
 
 군산의 필수 코스로 꼭 와야 하는 식당이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다음 기회가 된다면 꼭 육회 비빔밥도 먹어 봐야겠습니다.ㅎㅎㅎ 군산의 자랑 한일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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