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쇼어] 과림저수지 앞 케어키즈존 카페 쇼어 솔직 후기 / 쇼어 블루에이드, 생강차, 오렌지 브리오슈 생크림, 오레오 케이크 후기

---

• 영업 시간_ 10:00~22:00
• 마지막 주문_ 21:30
• 1층 키즈존_ 20:00까지 운영

---

 얼마 전 시골오리농장에서 오리 주물럭을 먹고 다녀온 쇼어 베이커리입니다. 과림저수지 앞에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늦은 시간에 갔기 때문에 뷰는 애초부터 기대하지 않고 다녀왔습니다.ㅎㅎ

1. 쇼어 베이커리

 날씨가 풀리면 야외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캠핑스러운 느낌의 자리도 있고, 테라스석처럼 준비도 되어 있어요.

 케어 키즈존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도 있어요. 

 규칙이 꽤 많이 붙어 있습니다.ㅎㅎ 1인 1 메뉴 필수, 케어키즈존, 노스터디존, 외부 동반 제외한 매장 내 반려동물 출입 금지, 유모차 반입 금지, 주말 공휴일 이용 시간 2시간이라고 하네요.ㅎㅎㅎ 케어 키즈 존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야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꽤 넓은 1층 카페입니다. 밤이라 저수지 뷰는 보이지 않았어요. 평일 저녁에 도착해서 그런지 해당 층엔 몇몇 테이블만 이용 중이었고, 3층은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남자 화장실도 있고, 안 쪽에 살짝 조용한 공간도 있어서 대가족 단위나 8인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3층엔 거의 만석이었어요.

 입구 쪽에 셀프 포장대와 함께 여자 화장실, 그리고 반납대도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면 됩니다.

2. 메뉴

2-1. 베이커리 메뉴

 저녁이라 베이커리류가 많이 나간 상태였습니다. 빵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아 저희는 오렌지 브리오슈 생크림 하나와 오레오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2-2. 음료 메뉴

 가격은 대체로 조금 있는 편 같다고 느꼈는데 워낙 물가가 비싸져서 이해가 됐습니다.ㅎㅎ 저희는 생강차와 쇼어 에이드 블루를 주문했어요. 쇼어 블루 레몬은 애플레몬맛입니다. 

 24개월 이상 1인 1메뉴 필수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음료도 많았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진열장에 음료와 솜사탕도 진열되어 있었어요.
 

3. 주문 메뉴

3-1. 오렌지 브리오슈 생크림: 6,800원

 사장 추천이라고 붙어 있는 오렌지 브리오슈 생크림을 같이 구매했습니다. 3개 1세트이고, 6,800원이라 저렴해서 한번 구매해 봤어요.

 빵을 들었을 때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브리오슈라서 역시 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 같았어요.

 커다란 홈런볼을 먹는데 홈런볼 안에 생크림이 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오렌지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저도 이름을 보고 오렌지 맛이 있다는 걸 알았을 만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ㅎㅎ 크림의 밀도가 높아서 묵직한 디저트였어요.
 

3-2. 오레오 케이크: 8,500원

 귀여운 쿠키 얼굴이 올라간 오레오 케이크입니다. 가격은 8,500원으로 잘못 본 건가 두 눈을 의심했어요. 8천 원짜리 케이크였다니...!

 일반적인 조각케이크 사이즈인데 중간에 쿠키 분태가 들어가 있습니다. 쿠키향은 많이 났는데 빵과 크림의 비중이 더 많아서 그런지 오레오의 맛은 생각보다 많이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오레오를 정말 좋아하는데 제 입엔 조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3-3. 생강차: 6,500원

 스페셜 메뉴에 써 있던 생강차입니다. 동절기에만 마실 수 있는 음료인 듯합니다. 저는 목 건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목에 좋은 생강차를 주문해 봤어요. 

 생강청이 들어 가 있어서 상당히 달았습니다. 생강의 알싸한 맛도 꽤 좋았는데 달달한 맛이 너무 강한 것 같았어요. 
 

3-4. 쇼어 에이드 블루(애플레몬): 7,500원

 너무 예쁜 비주얼의 쇼어 에이드 블루입니다. 아이스로만 제공이 되는 메뉴예요. 사과와 레몬이 들어가 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인데 정말 청량해 보입니다.

 사과향과 레몬향이 섞이면서 정말 청량하더라고요. 상큼하면서 비타민을 채울 수 있는 음료였습니다. 
 

4. 후기

낮에 오면 이렇게 저수지도 볼 수 있는 뷰인 것 같습니다.ㅎㅎ 평일에 잘 쉬다 온 것 같습니다.ㅎㅎ

[시흥: 시골오리농장] 이런 감성 어디 없는 대만족 오리 주물럭 한마리 반, 우동사리, 볶음밥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