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 시간_ 11:30-22:00
- 브레이크 타임_ 15:00-17:00
- 라스트 오더_ 20:30
- 예약 필수
- 단체 이용 가능

다들 비가 오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나요? 저는 이상하게 비가 오면 쫄깃한 화덕피자가 너무 생각이 난답니다. 그래서 비가 오던 어느 날 퇴근길에 친구와 급하게 인천 부평에 있는 인브스 키친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는 공지를 보고 부랴부랴 네이버로 예약하려 했는데 5시 30분부터 가능한 것으로 나와 전화를 했더니 5시에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당일 방문 예정이시면 전화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한옥으로 지어진 외관과 달리 내부는 또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ㅎㅎ 저희가 갔을 땐 비가 와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했지만 이미 도착해 있는 분들도 계셨고, 계속 예약하지 않은 손님들이 방문하시곤 했어요. 이미 예약이 차서 발길을 돌린 분도 많이 계셨습니다. ㅠㅠ

저는 마르게리타 화덕 피자와 해산물 크림 뚝배기, 비스테카 포르치니 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 마르게리타: 19,000
- 해산물 크림 뚝배기: 19,000
- 비스테카 포르치니 리조또: 19,000

먼저 물과 식기들을 가져다 주시고, 식전 빵과 샐러드 중 말씀하시면 먼저 가져다주십니다.

저희는 식전 빵을 주문해서 피클과 올리브유를 함께 가져다주셨어요. 아마 피자 도우를 구워다 주신 것 같은데 따뜻하고 쫄깃하니 입맛을 담백하게 자극하더라고요!


음료로 저는 유자에이드, 친구는 오렌지자몽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종이 빨대라 오래 담가두면 금방 풀어지고 특히 유자에이드는 안에 건더기가 있어 잘 나오지 않으니 젓는 용도로만 사용하시고 그냥 마시는 게 더 좋았습니다.



조금 있자 피자가 먼저 나왔습니다. 피자 도우가 식전 빵처럼 정말 쫀득하고 밀가루 풋내가 나지 않아 정말 맛있더라고요! 소스도 인위적인 맛이 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원래 도우 부분을 잘 먹지 않는데 빠짐없이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다음으로 해물 크림 뚝배기입니다. 뚝배기 안에 매콤한 크림소스와 파스타면, 해물, 소고기, 누룽지까지 아낌없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친구가 국물과 크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해물크림뚝배기가 최고라고 하더라고요.ㅎㅎ 저는 술을 즐기지 않지만 술을 마신 후에 먹는다면 해장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저는 식전빵을 국물에 찍어 먹었는데도 맛있더라고요!ㅎㅎ 해물 크림 뚝배기도 인위적인 맛이 나지 않아서 먹는 내내 입안이 편했습니다.


다음은 비스테카 포르치니 리조또입니다.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부드러운 리조또였는데 고기가 부드러워서 교정하고 있음에도 힘들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블루리본만 있는 것이 아닌 레드 리본도 있다는 것 아셨나요?ㅎㅎ 인브스 키친은 2024 레드리본 레스토랑으로 지정되었더라고요!ㅎㅎ
궁금해서 가 본 식당인데 만족하는 식사를 했습니다. 데이트를 하거나 편안한 이태리 식사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예약 후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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