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 했던 CU 편의점 일회용 보조 배터리

[CU 편의점] 정말 급해서 구매해 본 CU 편의점 다회용 보조 배터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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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처: CU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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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시간까지 밖에 있어야 할 일이 있어 또 급하게 구매한 CU 일회용 보조 배터리입니다. 지난번 다회용 보조 배터리를 나름 잘 썼던 기억이 있어서 또 편의점에서 구매했어요. 그런데 사실 일회용 보조 배터리는 두 번째 구매인데 첫 구매 때 다시는 일회용 사지 않겠다 해 놓고선 다회용에 미화가 되어 재구매했다가 후회한 후기입니다. 

 금액은 5,000원으로 다회용(6,900원)과 1,900원 차이가 납니다. 2600mAh라고 하는데 두 번 구매하면서 한 번도 2600까지 제대로 사용해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건 회색이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건 노란색입니다. 여러 색이 있는 것 같아요. 사용 후에 분리 배출해야 하는데 포장지 뒤엔 분리 배출 방법이 나와 있어요. 전류가 흐를 수 있어 절연 장갑을 착용하고 해야 합니다.ㅎㅎ
참고로! 케이스가 있으면 충전이 잘 안 된다고 하네요..

 내용물은 충전 단자가 없이 그냥 플라스틱이고, power bank라고 써 있네요.ㅎㅎㅎ 과연 파워 뱅크일지......

 처음 연결을 하자마자 3시간 후 충전 완료가 된다고 나왔습니다.ㅎㅎ 이 정도면 양반이다 했는데 점점 시간이 늘어 6시간이 되었더라고요.ㅎㅎㅎㅎㅎ 이동하지도 않았고 꽂아 두고 그냥 테이블에 두었습니다.

위의 왼쪽 사진은 블로그 용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충전 사용 당시엔 케이스 제거했습니다!
케이스를 뺀 뒤에 다시 충전 해봤는데 여전히 잘 안 되더라고요.. 제대로 도킹되지 않았나 싶어 여러 번 다시 꽂아도 보고, 건들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계속 진동이 울렸네요! 충전이 됐다가 안 됐다가 계속 반복되다가 호환 가능한 제품인지,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라고 나왔습니다.ㅎㅎㅎ
 케이스 없이 50%까지 충전하고 뺐어요.ㅎㅎ 계속 진동이 울려서 핸드폰이 망가질 것 같아 그만뒀습니다.ㅎㅎ 전에 먼저 구매했다가 버렸다던 일회용 배터리도 이런 식이었던 거라 바로 버렸습니다. 그때 뽑기 운이 안 좋았던 거라 믿으며, 이제는 괜찮아졌을 거라 믿으며 다시 구매해 봤는데 역시는 역시였네요...ㅎㅎ 5,000원을 CU에 기부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ㅎㅎ 
 CU 편의점에서 보조 배터리를 구매하시려면 차라리 1,900원을 더 해서 다회용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ㅎㅎ 일회용은 정말 1%가 남아서 어쩔 수 없을 때 아주 잠시 연명하는 정도로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