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초여름] 일본 감성 뿜뿜 지브리 소품 많은 귀여운 카페 / 녹차라떼, 티라미수 후기
- 영업 시간_ 월-토 12:00~02:00am / 일 12:00~24:00
- 마지막 주문_ 월-토 01:30am / 일 23:30
- 티라미수: 6,500원
- 녹차라떼: 5,500원
얼마 전 지브리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만나서 지브리 캐릭터가 많은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부평 평리단길에 있는 초여름이란 카페인데요. 제가 지난번 포스팅한 중국집 복화루 옆에 있었습니다. ㅎㅎ 이 길을 자주 다녔는데 요즘 많이 바뀌어서 이런 카페가 생긴 줄도 몰랐네요.ㅎㅎ
3층에 위치해 있어 계단마다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메뉴 포스터를 붙여 놓았어요.ㅎㅎ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ㅎㅎㅎ
참고로 2층에는 무지하게 힙한 소품샵이 있는데 2층을 지나 3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ㅎㅎ 천공의 섬 라퓨타 포스터를 지나면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들이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바로 이 곳입니다. ㅎㅎ 카페의 입구이자 귀여운 아이템들이 정말 많았는데 판매하는 물품이 아니라 사진과 눈으로 예쁘게 담아야 합니다. ㅎㅎ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귀여운 소품들과 귀여운 토토로들이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옆에 큰 거울도 있어 포토존으로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저도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ㅎㅎ
가정집 같으면서도 깔끔하게 카페 안을 꾸며 놓으셨습니다. ㅎㅎㅎ
창이 커서 카페가 환해 좋더라고요.ㅎㅎ 테이블이 2인석이 많은데 짐이 많을 경우 조금 불편했습니다.ㅠ 제가 짐이 좀 많았거든요.ㅠㅠㅎㅎ
주문하는 곳 바로 왼쪽에는 6인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요.ㅎㅎ 그리고 창가 쪽으로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ㅎㅎ 이곳에도 곳곳에 지브리 요소가 많아요.ㅎㅎ
소품 하나하나 정성들여서 준비하신 것 같습니다. ㅎㅎㅎ
메뉴 앞에 *표가 있는 것이 추천 메뉴예요.ㅎㅎ 저는 너무 추웠기 때문에 녹차라떼를 주문했습니다. ㅎㅎ 참고로 디카페인은 없습니다~ㅠㅠ 그리고 디저트로 티라미수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주문과 함께 정성으로 준비해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ㅎㅎㅎ
이런 귀여운 미니어쳐들도 일본인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네요.ㅎㅎㅎ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기다리다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비주얼이 정말 놀라웠어요.ㅎㅎ 너무 아기자기하고 트레이마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1. 녹차라떼: 5,500원
제가 주문한 녹차라떼입니다.ㅎㅎ 녹차라떼에 예상하지 못한 대왕 마시멜로에 정말 놀랐습니다.ㅎㅎ 이런 비주얼을 상상하지 못 했어요!
토치에 그을린 지 얼마 안 되었는지 뜨겁고, 녹차라떼의 온도에도 뜨거워져 마시멜로도 잘 녹아 있었습니다. ㅎㅎ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한 입 베어무니 너무 달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녹여서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
녹차라떼 자체가 씁쓸한 맛이 강해서 녹여 먹는 게 나은 것 같더라고요.ㅎㅎ 아마 취향에 맞게 먹는 방법이 다양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2. 티라미수: 6,500원
티라미수도 쇼케이스에 있던 모습보다 더 예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ㅎㅎ 체리에 딸기, 바나나까지 올라왔어요.ㅎㅎ 사실 딸기는 무지하게 시었습니다. ㅎㅎㅎ
레이디핑거 쿠키를 레이어드 해서 만들어진 티라미수입니다.ㅎㅎ
티라미수는 정말 진할 정도로 커피가 많이 묻어 있어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ㅎ 정말 진한 커피맛이 나서 저 같은 카페인 바보는 다 먹으면 못 잘 것 같더라고요.ㅎㅎ 함께 갔던 학생들은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ㅎㅎㅎ 마스카포네 크림도 듬뿍 있어서 옆에 있는 바나나와 딸기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센스있게 ABC 초콜릿도 같이 주셨어요.ㅎㅎㅎ 귀여운 종지에 담겨 있는데 이 또한 너무 아기자기하니 귀여웠습니다. ㅎㅎ
요 근래에 부평을 자주 안 갔는데 이런 예쁜 카페도 있고 즐거운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ㅎㅎ 일본 느낌이 많이 들어서 또 일본 여행을 가고 싶어 지더라고요.ㅎㅎ 다른 분들이 마시는 다른 음료들의 비주얼도 정말 예뻐서 나중에 또 와 보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지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 예쁜 비주얼의 메뉴들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