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10593 베이글 커피 하우스] 베이글 4종 + 스프레드 2종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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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_10:30~22:00
• 마지막 주문_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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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갑자기 다녀오게 된 1059-3 베이글 커피 하우스입니다. 런던베이글 다녀온 이후로 베이글에 빠져서 계속 생각하며 살다가 출퇴근길마다 만나는 1059-3 베이글 커피 하우스에 냉큼 들어가게 되었어요. 이미 이전에 연어샌드위치랑 수원 망고 빙수 후기도 올렸던 곳이지만 새롭게 먹은 베이글들이라 후기를 가져오게 되었어요. 

1. 10593 베이글 커피 하우스

 매장 앞에는 베이글 종류를 알 수 있는 칠판이 있어요.ㅎ 미리 무엇을 먹을까 살펴봅니다.ㅎㅎ 비가 오는 날인데도 매장에는 사람이 꽤 있더라고요.ㅎㅎ

 함께 먹을 스프레드와 크림치즈도 살펴 봤습니다.ㅎㅎ 이 쇼케이스 냉장고 위에 샌드위치가 있습니다.ㅎㅎ

2. 메뉴

 모든 베이글을 찍진 못했지만 13개 정도의 꽤 많은 종류로 준비되어 있어요.ㅎㅎ 저는 말차 카야 샌드, 소금버터, 황치즈, 에스프레소 번 베이글 4개를 구매했어요.

3. 베이글 4종

 저는 4가지 베이글을 구매했습니다. 황치즈, 에스프레소 번, 말차 카야, 소금버터 베이글입니다. 그리고 함께 곁들여 먹을 에스프레소 크림과 토마토바질 크림치즈도 구매했어요.

3-1. 말차 카야 샌드: 5,200원

 너무 궁금했던 말차 카야 샌드 베이글입니다. 5,300원으로 요즘 물가에 놀라지 않을 금액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제가 너무 둔해졌나 봐요.ㅎㅎ 

 말차 베이글 사이에 카야잼과 버터, 말차 스프레드가 샌드되어 있습니다. 말차 스프레드까지 발라져 있는 줄 몰랐네요.ㅎㅎ

 버터는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편인데 카야잼이 살짝 아쉽게 들어가 있는 것 같았어요. 말차 스프레드는 많이 달지 않아서 달지 않게 담백한 맛으로 먹기 좋았는데 달달한 맛을 원하신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는 단맛인 것 같습니다.ㅎ 말차향도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버터> 말차> 카야 맛 순서로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3-2. 황치즈: 5,300원

 정말 먹어 보고 싶었던 황치즈 베이글입니다. 5,300원이고 황치즈가 듬뿍 젖어 있는 베이글이에요. 

칼집이 나 있는 사이로 치즈가 스며 들어 있어요. 한 입씩 뜯어 먹기도 편했습니다. 

 상당히 짭쪼름하면서 달달한 맛이 강했어요. 황치즈의 맛이 강해 상당히 중독성이 있었어요.ㅎㅎ 무엇보다 정말 많이 달아서 짠맛을 기대했다가 반전의 맛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황치즈 베이글은 재구매 의사가 생겼어요.ㅎㅎ

 

3-3. 소금버터 베이글(4,500원) + 토마토바질 크림치즈(4,200원)

 소금빵을 좋아해서 구매하게 된 소금버터 베이글입니다. 그리고 함께 발라 먹으려고 토마토바질 크림치즈입니다. 소금버터 베이글은 4,500원, 토마토바질 크림치즈는 4,200원으로 두 개 같이 하게 돼서 8,700원을 주고 먹었습니다.ㅎㅎㅎ

 베이글인데도 뒷면을 보면 소금빵 같이 구워져 바삭한 면이 있더라고요.ㅎㅎ 상당히 바삭했습니다.ㅎㅎ

 4,200원 주고 구매한 토마토 바질 크림치즈입니다.ㅎㅎ 골고루 섞어서 베이글에 발라 줍니다.ㅎㅎ

 골고루 섞어 파릇한 크림치즈와 토마토를 적절하게 펴 발라 줍니다.ㅎㅎ 저는 크림치즈를 모두 발라 줬어요. 

 소금버터 베이글은 고소하고 약간 기름진 맛이 강했어요. 아무래도 버터가 들어가서 그런듯합니다.ㅎㅎ 토마토바질 크림치즈가 발라져서 상큼함이 더해져 먹기 더 편했던 것 같아요. 토마토와 바질 향이 너무 과하지 않고 적절히 어우러져 조합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3-4. 에스프레소 번 베이글(4,800)+ 에스프레소크림(2,300)

 새로 나온 베이글이라고 해서 구매해 본 에스프레소 번 베이글입니다. 그리고 함께 에스프레소 크림도 구매했어요. 베이글은 4,800원, 에스프레소 크림은 2,300원입니다. 

 모카번 위에 올라가는 모카 크러스트가 베이글 위에 살짝 올라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크림인데 밑을 보니 커피 가루가 보이더라고요.ㅎㅎ 커피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ㅎㅎ

 그런데 크림 위, 아래에 층이 분리되어 있더라고요. 원래 분리된 채로 먹는 건가 싶다가 섞어 봤더니..

 묽은 크림이 되었습니다.ㅎㅎ 만약 구매해서 분리되셨다면 섞을 때 이렇게 되니 참고하세요.ㅎㅎ

 크림을 골고루 발라 닫아주니 크림이 다 흐르더라고요.ㅎㅎ 섞는 걸 조심하시길 바라요.ㅎㅎㅎ

 반을 잘라 보면 이렇게 크림이 스며 들어 버리거나 흘러 버립니다.ㅎㅎ

 그래서 저는 아예 찍어 먹는 방법으로 변경했습니다.ㅎㅎ 찍어 먹는 게 낫더라고요.ㅎㅎ 에스프레소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면서 커피번을 먹는 것 같았어요. 에스프레소를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것 같았습니다.ㅎㅎ 살짝 뻑뻑한 감이 없지 않아 잇는데 에스프레소 크림과 함께 드시면 좀 나으니 참고하세요.ㅎㅎ

 

4. 정리

 베이글이 너무 먹고 싶어서 갑자기 구매하게 됐는데 즐겁게 먹은 것 같습니다.ㅎㅎ 다음에 또 다른 베이글 집을 찾아가 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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